성남시 '공공기관, 지역 상품 우선 구매' 앞장선다

신정훈 기자 2024. 5.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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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공공기관이 상품을 구매할 때 지역 상공인 상품의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는 발주 물품은 물론, 공사·용역·서비스 등에 대해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고, 각종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중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나 물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2022년 4분기에 지역 상품(물품·용역·공사) 79억원을 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상품 197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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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평가해 우수 부서 포상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공공기관이 상품을 구매할 때 지역 상공인 상품의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는 발주 물품은 물론, 공사·용역·서비스 등에 대해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고, 각종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중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나 물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내 고장 상품 안내’ 메뉴를 운영해 성남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업체 및 상품 온라인 홍보 페이지와 연계해 기업정보 및 지역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4분기부터 전 부서의 구매 실적을 평가해 우수 부서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 구매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체계적으로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2022년 4분기에 지역 상품(물품·용역·공사) 79억원을 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상품 197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올해 1분기에도 64억원 상당을 구매해 2023년 1분기의 55억원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지역 상품 구매 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공공기여에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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