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폭포 품은 자연 친화 도서관 '베어토피아' 개관

송상호 기자 2024. 5. 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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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서가·카페 등 조성…자연 친화 힐링 공간으로 운영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위치한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전경. 단국대 제공

 

단국대(총장 안순철)의 자연 친화 도서관 ‘베어토피아’가 문을 열었다.

21일 단국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죽전캠퍼스 폭포공원에서 야외 도서관 베어토피아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에는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방장식 법인상임이사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베어토피아는 연면적 540.01㎡(163평) 규모의 자연친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명칭은 대학 상징 동물 ‘검은 곰(Bear)’과 땅, 터전, 들판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토피아(Topia)’의 조합이다.

구성원들이 휴식과 학업을 함께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도서관은 열린 서가, 단국대 굿즈 전시장, 카페, 야외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열린 서가에는 2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학생, 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책을 열람할 수 있다.

또 인공 폭포 및 광장 등이 함께 조성된 야외 공간 역시 학생, 교직원, 지역민 등 방문객들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삶 및 양질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연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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