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51년 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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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동안 진행된 MBC 라디오 대표 장수 프로그램 '싱글벙글쇼'가 내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MBC 라디오는 지난 20일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싱글벙글쇼'를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민들이 일상의 희로애락을 털어놓는 오랜 창구였던 '싱글벙글쇼'는 청취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윤석·신지가 진행하는 '싱글벙글쇼'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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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마지막 방송…후속은 트로트 프로그램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
51년 동안 진행된 MBC 라디오 대표 장수 프로그램 '싱글벙글쇼'가 내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MBC 라디오는 지난 20일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싱글벙글쇼'를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민들이 일상의 희로애락을 털어놓는 오랜 창구였던 '싱글벙글쇼'는 청취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1973년 10월8일 첫 방송을 시작해 고인이 된 허참, 송해, 박일 등의 진행자를 거쳤고, 강석과 김혜영은 함께 30년 넘게 진행을 맡았다.
특히 강석과 김혜영이 유명인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시사 풍자 콩트를 선보인 '싱글벙글쇼'는 시사 풍자 라디오의 원조격으로 꼽혔다.
현재 이윤석·신지가 진행하는 '싱글벙글쇼'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 진행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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