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국방부, '3기 신도시' 개발 위한 군부대 이전·군인 주거 지원 협약

조성준 기자 2024. 5. 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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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조기 안착과 무주택 군인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협약은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무주택 군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안착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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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본사 청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조기 안착과 무주택 군인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협약은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무주택 군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안착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협약을 통해 군 협력 사항을 해결해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앞당길 방침이다. 국방부는 군인의 주거 불안 문제를 이번 기회에 해소하기 위해 LH와 무주택 군 간부를 위한 3기 신도시 내 주택 분양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와 국방부는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LH 국토도시본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택지 공급 및 군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수도권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3기 신도시 추진 속도를 올려야 한다"며 "국방부와 협력해 군부대 이전 등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한 군 협의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와 LH가 상생 협력해 3기 신도시 내 공공택지를 공급받게 되면 군 간부들의 내집마련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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