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5주년 계명대, 계명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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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창립 1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125년의 계명은 간호교육 100주년, 4년제 계명대 창립 70주년, 문교부 실험대학 선정 50주년,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계명1%사랑나누기' 추진 20주년의 해"라며 "고등교육과 의료봉사의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달구벌에서 힘겹게 태동한 계명이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국외에서 계명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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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창립 1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계명대는 1954년에 개교,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또 미국 의료선교사가 1899년 설립한 ‘제중원’을 모태로 하는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어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게 됐다.
지난 2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명예이사장, 김남석 이사장, 이재하 총동창회장과 계명대 동문인 홍석준, 최연숙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 밖에 누리디노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도 특별히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125년의 계명은 간호교육 100주년, 4년제 계명대 창립 70주년, 문교부 실험대학 선정 50주년,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계명1%사랑나누기’ 추진 20주년의 해”라며 “고등교육과 의료봉사의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달구벌에서 힘겹게 태동한 계명이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국외에서 계명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기념식에 이어 대구 남구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 계명역사관을 개관했다. 1954년 대명동에 계명대의 터를 마련하는 당시 사진자료들을 비롯해 70여 년의 계명대 교사 자료들을 전시하며 계명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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