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D 적용 단지”… STS개발, ‘아너스 웰가 진주’ 31일 견본주택 개관

아너스 웰가 진주 투시도 [사진 = STS개발]

부동산 시장에서 MXD(복합용도개발) 방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기능이 한데 모여 개발되는 만큼, 각각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MXD(Mixed Use Development)는 주거와 함께 상업·교통·업무·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개발 방식을 말한다. 도쿄의 ‘롯폰기 힐즈’, ‘도쿄 미드타운’ 등은 각각 개장하면서 도쿄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고밀도 주거복합단지 ‘라데팡스’가 대표적이다. 교통시설을 지하로 이전하고 업무시설을 공급해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프랑스 재개발의 성공적 사례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MXD 방식이 적용된 곳들이 지역 랜드마크들이 적지 않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주거시설과 함께 호텔, 업무시설, 백화점, 뮤지컬 극장 등이 들어서면서 타지역민들도 방문하는 서울 서남부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와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도 MXD방식으로 개발된 성공 사례다 손꼽힌다.

이런 가운데 STS개발(시행) 은경남 진주시에서 MXD방식이 적용된 주거복합단지 ‘아너스 웰가 진주’를 공급한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4~115㎡ 8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너폴리스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건립되는 이 사업장은 KTX진주역 인근 약 8만6700㎡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복합쇼핑몰과 복합터미널, 테마형 스트리트몰과 고급 주거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아너폴리스는 도보권 내에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다. 아너폴리스로 이전 예정인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해 인접지는 물론, 위성도시와 전국의 주요 도시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전선·남부내륙철도(예정)과 KTX 진주역, 사천공항도 가깝다.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인근 혁신도시와 상평산업단지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고 항공우주청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위치한 사천시도 지근거리에 있다.

복합용도개발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입주민들은 주변 인프라를 통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실제 사업지 내에 조성되는 복합쇼핑몰에는 연면적 약 9만9000㎡의 규모로 영화관과 컨벤션, 패션,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F&B)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1만5200㎡의 규모 ‘테마형 스트리트몰’은 일년 내내 스트릿댄스와 버스킹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차없는 거리,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광장, 야외에 펼쳐진 이국적인 테라스 등이 어우러져 서부경남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과 여가, 휴식의 중심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진주시청과 한일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등도 가깝다.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건식사우나,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짚라인 놀이터, 프라이빗 독서실, 도서관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계획됐다. 라운지 카페(힐링케어카페)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주민편의시설과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도보이용거리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스포츠컴플렉스 시설에서는 수영장과 기구필라테스, 축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한편, STS개발은 홈플러스와 리빙파워센터, CGV복합쇼핑몰, 스타벅스DT 등 50여개 상업시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부동산디벨로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 개발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 하노이 GBC(Global Business Center) 개발, 호치민 인근 롱안성에 프리미엄아울렛, 카테고리킬러, 호텔, 워터파크, 국제학교, 럭셔리 아파트 등을 공급하는 도시개발사업(INTELLA CITY)도 추진하고 있다.

STS개발은 최근 ‘아너스 웰가 진주’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다니엘 헤니를 선정했다. 다니엘 헤니가 지닌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STS개발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