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식과 함께 계명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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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명예이사장, 김남석 이사장, 이재하 총동창회장과 동문 국회의원인 홍석준, 최연숙 의원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건우 DGIST 총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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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명예이사장, 김남석 이사장, 이재하 총동창회장과 동문 국회의원인 홍석준, 최연숙 의원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건우 DGIST 총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어 업적이 우수한 교수와 직원들에게 계명금장, 비사교수, 공로상, 업적우수상, 모범상, 계명대 출판문화상, 외국인교수 우수교육상,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등 9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창립 기념식 이후에는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 계명역사관 개관식도 가졌다.
계명역사관은 1954년 대명동에 계명대의 터를 마련하는 당시 사진자료들을 비롯해 70여년의 계명대 교사 자료들을 전시하며 계명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25년의 계명에는 많은 역사가 내재돼 있다"며 "앞으로 미래 계명의 주인공들에게 어떤 정신 문화적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경주하는 125주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1980년 합병한 계명대 부속병원인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개교가 아닌 창립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연도로 확정해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이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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