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고교 생명과학 시험서 또 '출제 오류'…작년 이어 재발

김상연 2024. 5. 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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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특정 과목 시험에서 잇단 출제 오류가 발견돼 경고 처분을 받은 인천시 한 고등학교에서 올해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됐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추홀구 모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 시험 문제 중 총 3개 문항에 오류가 발견됐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치러진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도 4개 문항에 오류가 발견돼 재시험이 치러졌으며, 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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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지난해 특정 과목 시험에서 잇단 출제 오류가 발견돼 경고 처분을 받은 인천시 한 고등학교에서 올해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됐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추홀구 모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 시험 문제 중 총 3개 문항에 오류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2개 문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교과협의회를 거쳐 출제 오류를 파악했으며, 전체적인 검토 과정에서 또 다른 1개 문항의 오류를 추가로 확인했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치러진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도 4개 문항에 오류가 발견돼 재시험이 치러졌으며, 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시교육청은 올해 같은 상황이 반복된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시험 출제자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교 측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오류 문항 재시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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