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2∼24일 대구서 개최

김은경 2024. 5.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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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소방산업박람회인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24)가 오는 22∼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소방청은 개최 20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30개국 400여개 소방 업체가 1천397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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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400여개 소방업체 참여·7만여명 방문 예상…역대 최대
소방기술 발전 역사 전시공간 마련…독일업체 첫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박람회인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24)가 오는 22∼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소방청은 개최 20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30개국 400여개 소방 업체가 1천397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예상 참가 규모는 해외 50개 사 200명의 바이어와 관계 기관과 단체 등 약 7만여명이다.

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후 국민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국내 소방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이듬해인 2004년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와 과거·현재의 소방 기술 발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국가재난대응협력관, 스마트안전장비관, 소방 연구개발(R&D) 미래기술협력관 등 특별주제관도 운영한다.

이번에 11개 업체가 처음 참가하는 독일은 독일소방장비 공동관을 꾸렸다.

야외전시관에서는 특수 소방차와 미국 소방펌프차 등 재난유형별 특화된 소방 차량·장비를 전시한다.

소방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방위사령관, 필리핀소방청장, 베트남·우즈베키스탄·두바이 소방국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를 '비즈니스 정착의 해'로 지정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대 1 맞춤형 수출·구매 상담회를 열고 국내 대기업을 유치해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 구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세계 각국에서 실시간으로 박람회 현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K-소방산업의 현황과 우수한 기술력, 국내 업체의 신제품 등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40여 건의 소방 기술 전문 세미나와 워크숍, 소방헬기 기술 콘퍼런스 등을 개최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학술 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박람회에서 새로운 혁신과 기술을 선보여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나아가 박람회가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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