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정보 사이트 하나로 통합…재난공무원 업무 시스템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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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난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통합하고 재난 관련 내부 업무 체계도 간소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격인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이 편리하게 재난·안전정보에 접근하고 재난관리 공무원이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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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안전신문고', '생활안전지도' 통합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정부가 재난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통합하고 재난 관련 내부 업무 체계도 간소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격인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핵심 전략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각종 재난·안전 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총 34종의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이용자가 재난 정보를 얻으려면 각 사이트를 일일히 방문해야 했다.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도 재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풍수해 관리, 상황 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다. 개별 시스템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리 절차에 따라 재편되고 간소화될 예정이다.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인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안전신문고', '생활안전지도' 등도 하나의 대국민 포털로 통합한다.
재난 현장에서의 실시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을 보강한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개편 착수에 앞서 '재난안전정보센터장'(국장급)을 단장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개편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각종 회의 등으로 전문가 자문, 산출물 검토와 테스트 등을 지원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이 편리하게 재난·안전정보에 접근하고 재난관리 공무원이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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