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잦은 재난피해·안전사고…소방청, 대응 태세 확립

성소의 기자 2024. 5.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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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풍수해·폭염·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서는 기상특보 등 발표 때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국가소방동원·현장상황관리관 파견 등 시·도 재난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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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원 대상 교육 훈련 실시
극한 재난 대비 소방장비 구매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 2020년 8월10일 소방구조대원들이 풍수해 대비 수난 장비 점검 및 조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중랑소방서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풍수해·폭염·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호우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방청에서는 극한 재난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우선 소방청은 험지 펌프차, 수난 구조장비 등 극한 재난에 최적화된 소방장비를 구입·배치하고 현장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실시했다.

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신고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에 활용할 보조 접수대 508대를 증설, 총 844대의 119신고 접수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상예보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 험지 펌프차, 위성중계차량(SNG) 등 특수장비도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한다.

각 소방관서에서는 동시다발 출동으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요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출동대를 미리 편성한다. 행정차와 화물차에도 양수기 등 수방 장비를 적재해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소방청에서는 기상특보 등 발표 때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국가소방동원·현장상황관리관 파견 등 시·도 재난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놀이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날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이영팔 119대응국장 주재의 점검회의를 열어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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