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건물주 양세형 비결 공개 “적금·채권·주식‥1만원도 쓸데없이 안 써”(소금쟁이)[종합]

배효주 2024. 5. 21. 11: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세형
이찬원
양세형-양세찬
양세형-양세찬-조현아-이찬원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경제학도 이찬원과 '갓물주' 양세형이 뭉친 전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첫 공개된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5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됐다. MC 양세형, 양세찬, 이찬원, 조현아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경제학도' 이찬원, '백억대 건물주' 양세형, '예능 치트키' 양세찬, '알고보니 재테크 발라더' 조현아와 '돈쭐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까지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쳐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을 사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다.

이날 이찬원은 "아마 제가 경제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섭외를 받지 않았나 싶다"면서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6회차 방송을 보면 볼수록 진가를 알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100억 갓물주' 양세형은 "원래 돈에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좋아했다. 감사하게도 섭외를 해주셔서 신나는 마음으로 달려와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동생 양세찬과 함께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너무 좋다. 가족이니까 편하다"면서 "저와 양세찬 씨는 돈에 대한 성향이 다르다. 그런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형과 달리 일명 '소비 요정'이라는 양세찬은 "형과 함께 KBS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역사적인 날이다"면서 "또, 내 소비 패턴과 습관이 무엇이 문제인가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현아는 "관심이 있는 분야"라며 "방송을 통해 제 개인의 역량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테크와 방송 역량 둘 다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건물'주님' 양세형의 비법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양세형은 "저와 비슷한 수입의 연예인들보다 돈을 더 많이 모은 건 사실"이라며 "저는 돈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벌었을 때, 돈이 스스로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했다. 적금, 채권,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작정 쓰지 말라는 건 아니다. 저도 쓸 때는 확실하게 쓰지만, 안 쓸 때는 확실하게 안 쓴다"면서 "내 수입이 얼마인지, 또 얼마를 쓰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어디서 얼마큼 지출이 있다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 쓸데없는 지출이 1만 원도 없다"고 자신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서 활약하는 이찬원을 향해 "이러다 연예대상 후보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고 하자, 이찬원은 "제가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전적으로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결과에 달려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정규 방송으로 편성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재작년에 우수상을 받고, 작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아서 이제 대상 하나 남았다"고 너스레를 떤 이찬원은 "수상 여부를 떠나 프로그램 한 편을 위해 정말 많은 제작진이 짧게는 석 달, 길게는 일 년도 기획하신다. 이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기 위해서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요대상을 원하냐, 연예대상을 원하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정말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음악적인 부분은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으니까, 연예대상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