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음주운전 논란에 재편집…"정려원, 술 마시는 신만 삭제"

김다은 2024. 5.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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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드라마 '졸업' 측이 음주운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의 일부를 삭제했다.

제작진은 21일 '디스패치'에 "방송 직후 (음주운전 장면의) 문제를 인지했다.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결국 문제 장면을 재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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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tvN 주말드라마 '졸업' 측이 음주운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의 일부를 삭제했다.

제작진은 21일 '디스패치'에 "방송 직후 (음주운전 장면의) 문제를 인지했다.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고 알렸다.

이어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tvN은 지난 19일 '졸업' 4회를 방송했다. 주인공 서혜진(정려원 분)이 동료 학원 강사와 술을 마시고, 곧이어 직접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화면에 담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음주운전을 그대로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빗발친 것. 해당 클립 영상에도 시청자들의 댓글이 쇄도했다.

제작진은 결국 문제 장면을 재편집했다. VOD와 재방송에서 서혜진이 술을 마시는 모습만 삭제했다. 그가 동료와 소주를 앞에 두고 이야기하는 장면과 운전하는 신은 유지했다.

한편 '졸업'은 학구열이 높은 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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