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 개선 위해…제주, '이름 없는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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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고 2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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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선수 이름마저 잊는 치매 증상 상징적 표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소중한 기억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캠페인으로, 치매 징후와 증상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목적이 있다. K리그에서는 최초 시도다.
아울러 이날 홈 경기에는 치매 공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제주는 치매 환자 및 가족, 관련 종사자들을 이날 경기에 무료 초청하고 경기 전 선수단과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대상으로 국가치매관리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전광판 광고 및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제주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합심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을 비롯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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