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세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추진…"억대 소상공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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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담은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36만 7천 개로 경북 전체 기업의 96%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52만 9천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1~2억 원의 억대 소상공인을 7만 4천 개로 확대하며, 중장기 목표로는 억대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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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담은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36만 7천 개로 경북 전체 기업의 96%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52만 9천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서민경제의 핵심 주체지만 전체 소상공인의 61.6%가 매출액 1억 원 미만의 사업체로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1~2억 원의 억대 소상공인을 7만 4천 개로 확대하며, 중장기 목표로는 억대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경북형 소상공인 육성 8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8대 중점 전략과제는 ①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소상공인앱' 구축 ②소상공인의 행복한 출생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 ③산재보험․고용보험 확대지원으로 가정지킴이 강화 ④소상공인 경영자금 부담 경감 ⑤창업의 성공신화를 창출하는 「I-CORN 창업학교」운영 ⑥나만의 레시피로 성공하는「부자키움 프로젝트」운영 ⑦로컬브랜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육성 ⑧대학과 함께하는 영세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 전용 앱 구축과 소상공인 출산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 소상공인 역량강화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앱 구축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출산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출산 소상공인에게 인력 인건비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총 12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화와 바쁜 생업으로 온라인 판매에 대해 접근하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대학생을 연결해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에는 학점 인증과 창업을 위한 현장 체험 기회가 제공한다.
경북도는 경기 침체로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사고액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저금리 대체상환 보증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 부담이 더 늘어나면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액 3조 원 증가와 취업유발 인원 3455명, 총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1천억 원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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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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