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황성우 “생성AI로 업무 자동화”

김상범 기자 2024. 5.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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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DTW 2024 행사에서 삼성SDS 황성우 사장(왼쪽)이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비전을 밝혔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데이터·업무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결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브리티코파일럿은 메일·미팅·메신저·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과 연계할 수 있고, 민감한 기업 데이터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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