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용두사미 안 돼"…변우석, '기억리셋' 엔딩에 '갑론을박'[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5.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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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13회에서 변우석이 그간의 모든 기억을 잃고 김혜윤과 재회한 충격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13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이 사랑하는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결국 그와의 모든 접점을 없앤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34살이 된 임솔이 술에 취해 작성한 사직서를 되찾기 위해 간 행사에서 임솔과 류선재가 모르는 상태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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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13회에서 변우석이 그간의 모든 기억을 잃고 김혜윤과 재회한 충격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13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이 사랑하는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결국 그와의 모든 접점을 없앤 모습이 그려졌다.

류선재가 자신을 구하던 중 김영수(허형규)에게 살해당하는 미래를 봤던 임솔은 선재를 속이고 혼자 담포리에 남았으나, 선재는 결국 자신을 지키기 위한 임솔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정신없이 담포리로 달려갔다.

임솔은 미래에서 김영수와 맞닥뜨린 장소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김영수가 아닌 류선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나타났고, 결국 도망가던 김영수를 뒤쫓던 선재는 김영수의 칼에 찔린 채 결국 절벽 아래로 추락사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34살이 된 임솔이 술에 취해 작성한 사직서를 되찾기 위해 간 행사에서 임솔과 류선재가 모르는 상태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이는 선재의 사망 당시 시계에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임솔이 선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선택, 처음부터 만나지 않기로 결심한 듯 류선재를 피해 살아왔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 선업튀 13회 엔딩. 출처| tvN 드라마 유튜브

그러나 13회 방송 이후 안타깝게 또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엔딩에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다.

공개된 14회 예고편에는 기억을 잃은 후에도 솔과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톱배우 선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난 방송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재의 첫사랑 서사와 순정남 면모가 모두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앞서 여러 드라마에서 '용두사미' 엔딩에 뒤통수를 맞아왔던 시청자들은 그간 역대급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재 업고 튀어'이 초라한 끝을 맞진 않을까 걱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재의 부활 엔딩에 가슴을 쓸어내린 시청자들도 많다. 특히, 아직까지 보여준 '선재 업고 튀어'의 역대급 전개에 믿음을 보인다는 의견 역시 지배적이다. 또한, 우연한 계기로 선재가 기억을 되찾거나, 솔을 위해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선재와 솔의 운명적인 서사를 회복하고 '용두용미'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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