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일 수원FC전서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치매 인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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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 수원FC전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 구단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손잡고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전개 차원에서 수원FC와의 26일 경기 후반전에 선수들이 이름이 없는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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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 수원FC전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 구단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손잡고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전개 차원에서 수원FC와의 26일 경기 후반전에 선수들이 이름이 없는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2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맞춰 치매 환자 및 가족, 관련 종사자들을 수원FC전에 초청하고,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기념 촬영도 진행한다.
제주 구단은 "소중한 기억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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