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개통한 서울 첫 '모노레일', 100일 만에 5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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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서울 최초로 개통한 모노레일의 탑승객이 운행 시작 약 100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15일 운행을 시작한 중구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지난 18일 기준 모노레일 누적 탑승객은 5만1340명에 달한다.
평일에는 평균 504명, 주말·공휴일에는 평균 721명이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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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효과 남산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힘쓸 것"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서울 최초로 개통한 모노레일의 탑승객이 운행 시작 약 100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15일 운행을 시작한 중구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기존에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3~4분만에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지난 18일 기준 모노레일 누적 탑승객은 5만1340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570명이 이용한 셈이다. 평일에는 평균 504명, 주말·공휴일에는 평균 721명이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오갔다.
이용자 현황조사 결과 남성(40%)보다는 여성(60%), 50대 이하(44%)보다는 60대 이상(56%)에서 더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는 60대 이상 탑승자가 80%가 넘는 날도 있었다.
휴일에는 10대 이하 탑승객 비율이 11%로 평일(6%)에 비해 많았다. 유모차를 타고 공원에 가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이 많아진 영향이다.
중구는 매월 이용현황을 조사하고 통계자료를 분석해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건강프로그램 등 다른 사업과 어떻게 연계할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응봉친화숲길'이 개통하면서 중구 모노레일을 찾는 발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숲길은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남산타워와 북악산·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맨발 황톳길 등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모노레일이 기대 이상으로 주민의 든든하고 튼튼한 무릎이 되어 드리고 있다"며 "모노레일 효과가 남산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공원과 녹지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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