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성형 AI 활용… SHE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박한나 2024. 5.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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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환경·보건(SHE) 시스템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구축한 SHE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평가를 지원하고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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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구성원이 현장작업전 안전보건환경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위험성 평가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환경·보건(SHE) 시스템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수십년 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와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했고, 이를 인공지능 GPT-4가 실제 진행할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추천·제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구축한 SHE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평가를 지원하고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기존 위험성 평가는 작성자의 역량에 따라 리스크를 감지하고 예측하는 수준 차이가 발생했는데 이를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생산 현장 근무자의 아이디어 제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SK디스커버리 DX Lab이 함께 참여해 개발됐다. SK케미칼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울산 공장은 하루에도 수백 여종의 안전과 공정 관련 수치와 정보가 입력되고 생산되는 곳"이라며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AI 활용도를 높여 안전 시스템 뿐 아니라 생산현장 전 영역의 업무 고도화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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