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레?"…제주올레, 서울숲 걷기학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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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찾아가는 올레 프로그램인 서울숲 걷기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올레는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a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 제주올레 서울센터를 열고 걷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안은주 대표 등의 특강을 듣고, 서울숲 4∼5㎞를 걷는다.
제주올레는 서울숲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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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찾아가는 올레 프로그램인 서울숲 걷기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올레는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a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 제주올레 서울센터를 열고 걷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 올레?'라는 이 걷기학교는 매월 1회,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3월 첫 행사 정원은 30명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마감돼 정원을 45명으로 늘렸다. 이어 4월 70명, 이달 9일 52명 등 세 차례 행사에 총 16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강원도 등지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자들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안은주 대표 등의 특강을 듣고, 서울숲 4∼5㎞를 걷는다.
영화배우 류승룡 씨가 두 차례나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자신의 올레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서울숲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안은주 대표는 21일 "걷기의 힘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서울서 걷기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걷기의 맛을 모르거나 혼자 걸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서울센터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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