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칸 영화제 첫선→10분 기립박수..류승완 "50년 걸렸다"[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4. 5.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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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가운데, 약 10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베테랑2'는 20일 0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첫 공식 상영을 성료했고, 상영이 끝난 이후 도합 10분간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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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칸=뉴스1) 이준성 기자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레드카펫에 오른 뒤 손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4.5.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 /사진=(칸=뉴스1) 이준성 기자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가운데, 약 10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베테랑2'는 20일 0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첫 공식 상영을 성료했고, 상영이 끝난 이후 도합 10분간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류승완 감독은 "나는 이곳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무척 짧을 것 같다"라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기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칸=뉴스1) 이준성 기자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김은진 제공) 2024.5.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 /사진=(칸=뉴스1) 이준성 기자
(칸=뉴스1) 이준성 기자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김은진 제공) 2024.5.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 /사진=(칸=뉴스1) 이준성 기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정해인을 비롯해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 등이 등장했으며 현지 관객들은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 황정민은 지금까지 칸 영화제에 초청된 '달콤한 인생'(비경쟁부문, 2005년), '곡성'(비경쟁부문, 2016년),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 2018년) 중 '공작'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으며, '베테랑2'로 두 번째 레드카펫을 밟았다. 정해인은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안았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대한민국 장르 영화를 일궈온 류승완 감독이 '주먹이 운다' (2005) 이후 칸 영화제에 오랜만에 초청되어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성과 상업성, 장르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초청되어 전 세계 취재진 및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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