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노바시와 손잡은 부산시…우호협력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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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탈리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지중해 해운 중심허브 도시인 제노바시와 우호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12월 부찌 제노바 시장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제노바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부산시의 첫번째 이탈리아 자매·우호협력도시라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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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이탈리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지중해 해운 중심허브 도시인 제노바시와 우호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 이탈리아 제노바 시청사에서 제노바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2년 전 박 시장과 부찌 제노바 시장 간 우호서신 교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2022년 12월 부찌 제노바 시장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제노바는 이탈리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전통적으로 조선업과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번 제노바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부산시의 첫번째 이탈리아 자매·우호협력도시라는 데 의미가 있다. 두 도시는 향후 공통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이탈리아 제노바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부산이 항만 분야 혁신 역량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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