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윤민수 부부, 결혼 18년만 파경[종합]

윤민수.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44)가 이혼했다.

윤민수 아내 김모 씨는 21일 윤민수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씨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 윤후를 얻었다. 특히 윤후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먹성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윤민수는 1998년 포맨 1집 앨범 ‘포 맨(Four Ma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2002년 바이브를 결성했다. 바이브는 ‘술이야’, ‘프로미스 유(Promise U)’, ‘다시 와주라’, ‘사진을 보다가’, ‘가을 타나 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