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서 독설 날린 역술가 합류...SBS, '신들린' 연애 리얼리티 만든다

SBS 새 리얼리티 '신들린 연애'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SBS가 '신들린'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21일 SBS는 유튜브 등을 통해 새 연애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신동엽을 비롯해 유인나와 가비, 유선호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신들린 연애'의 이해를 도울 '런닝맨' 박성준 역술가까지 녹화에 함께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각종 점사 도구들부터 타로 카드, 사주 명리학 책 등 베일에 싸인 남녀 점술가 8인을 엿볼 수 있는 오브제들과 함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얽히고설킬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심지어 누굴 만나게 될지 다 나와있다"며 "사주팔자 역학으로 보자면 그 여덟 개 안에 비밀이 다 담겨있다. 인연들이 뭔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 완성된 단편소설 같다"고 말해 호기심을 더했다.

또한 "모르잖아 마음, 솔직히 인간들이 뭘 알아. 아무 것도 모르잖아" "데이트하기 전에 타로를 보면 다 알 수 있는 것 같다" 등의 발언은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SBS 새 연애 리얼리티 '신들린 연애'는 오는 6월 1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사진=SBS '신들린 연애',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