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종합운동장 앞 가스 누출, 인명피해 없어…배관교체(종합)

양효원 기자 2024. 5. 2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오전 9시13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가스배관(LNG)이 파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신축 건물 전기 배선 관로 매설 작업을 위해 도로를 굴착하는 과정에서 굴착기가 가스배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9시56분께 가스배관을 차단해 가스 분출을 막았다.

소방 관계자는 "관계당국이 파손 가스배관을 절단하고 교체할 예정"이라며 "작업에는 6시간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NG 중압배관 150㎜ 파손…교체 6시간 걸릴 듯
[안양=뉴시스] 21일 오전 9시13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가스배관이 파열돼 가스가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양효원 기자 = 21일 오전 9시13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가스배관(LNG)이 파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신축 건물 전기 배선 관로 매설 작업을 위해 도로를 굴착하는 과정에서 굴착기가 가스배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LNG 중압배관 150㎜가 파손됐다.

10여건의 119 신고를 접수한 경기소방은 경찰, 가스공사, 삼천리, 시청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오전 9시2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9시56분께 가스배관을 차단해 가스 분출을 막았다. 추가 가스 누출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대응 단계는 오전 10시10분께 해제됐다.

가스배관을 차단하면서 인근 상가는 별도 배관으로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가스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60명 장비 20대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관계당국이 파손 가스배관을 절단하고 교체할 예정"이라며 "작업에는 6시간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