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서제약이 온다"…급락 벗어난 HLB 그룹株

김경택 기자 2024. 5. 2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그룹주가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HLB그룹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은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 관계자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취재 결과 항서제약 관계자 2명은 오는 2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을 방문하기 위해 방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HLB그룹주가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HLB는 전일 대비 950원(1.91%) 내린 4만60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HLB생명과학, HLB이노베이션 등이 2~3% 가량 내리고 있는 반면 HLB테라퓨틱스는 7% 가까이 뛰고 있고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HLB 그룹주는 지난 17일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한 이후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HLB그룹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은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 관계자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취재 결과 항서제약 관계자 2명은 오는 2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을 방문하기 위해 방한한다.

HLB 고위 관계자는 "항서제약 최고 전략책임자 등 VIP 2명이 HLB 바이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입국한다"며 "이때 항서제약의 CMC(제조공정)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LB 관계자는 "항서제약의 CMC 문제를 파악하면 언제까지 재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악한 내용 등은 외부에 바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 바이오포럼은 HLB의 간암신약 사례를 통해 미국 내 항암제 상업화 과정과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HLB그룹 바이오 계열사 간의 전략적 협업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