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리메이크 곡 '또르르' 발표…애절 이별 곡

정동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정동하가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이별 감성을 선보인다.

정동하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캐스팅 음원 '또르르'를 발매한다.

'또르르'는 지난 2013년 더 넛츠(The NuTs)가 발매한 디지털 싱글 '리턴 투 러브'(Return To Love)의 타이틀곡으로, 일상 속에 스며 있는 헤어진 연인의 흔적들로 다시금 이별을 실감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았다. 정동하의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가 진정성에 힘을 보태며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네가 눕던 자리 가만히 나 만져보다 / 하루 종일 참아 밀리고 밀린 눈물이 / 또르르 다 쏟아지며 / 다시 어제처럼 네가 너무 보고 싶다" 등 현실적인 가사가 정동하의 목소리와 만나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별송으로 재탄생했다.

정동하는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순정복서', '빨간풍선', '법쩐'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