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의전원 내년 80명 모집 확정…정부 배정분 100% 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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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차의과학대학교가 내년 의전원 입학정원 80명을 사실상 확정했다.
차의과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2025년 의전원 입학정원을 40명 늘려 80명까지 모집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으며 22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이를 그대로 반영해 내년 모집 인원을 확정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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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 정원 1천509명 늘어난 4천567명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에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차의과학대학교가 내년 의전원 입학정원 80명을 사실상 확정했다.
차의과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2025년 의전원 입학정원을 40명 늘려 80명까지 모집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으며 22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이를 그대로 반영해 내년 모집 인원을 확정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형식적으로는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내년 모집 인원을 확정하지만 80명 모집 인원은 변동 없을 것"이라며 "내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연 뒤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의전원 방침이 확정돼 미리 알린다"고 덧붙였다.
차의과대는 40명을 증원한 80명 모집 내용을 담은 2025년 의전원 모집 요강을 다음 달 초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차의과대는 내년 의전원 모집 인원을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선발한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차의과대 의전원 입학정원을 종전보다 40명 늘린 80명으로 배정했다.
한편,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학부과정인 39개 의대와 달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헙)에 입학전형 시행 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차의과대가 내년도 선발 인원을 80명으로 확정함에 따라 내년도 전국 의대 40곳의 입학정원은 1천509명 늘어난 4천567명이 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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