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돌입

김인수 기자 2024. 5.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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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수자원공사·전력공사)▷민간 단체 ▷이·통장 ▷지역주민 등과 신속한 상황 전달 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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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대비 TF팀 운영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가 21일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 진주시 제공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수자원공사·전력공사)▷민간 단체 ▷이·통장 ▷지역주민 등과 신속한 상황 전달 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운영된다.

또 태풍, 호우,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취약 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78개소에 대한 시험가동 및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주택 및 상가 침수 예방을 위해 이동식 차수판, 순간 흡수 마대, PP 마대, 말목, 비닐 등 수방 자재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또 하천 재해에 대비해 하천구역 내 ▷시설물 ▷공사 현장 ▷가물막이 등을 점검하고 우기 전 보완, 준설 등으로 하천 정비를 강화했다.

남강댐 방류량 및 강우량을 고려해 하천 둔치 진출입로,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은 사전 통제할 계획이다.

산림과, 읍면동, 산사태예방단은 산사태 취약지역 147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계획을 재정비해 산사태 주의보 및 경보발령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남강 지하차도 배수펌프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차도 침수 시 차량 진입 통제를 위한 도로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침수 발생시에는 교통통제를 위한 인력 배치계획도 세웠다.

30개 읍면동 560여 명의 진주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지역 자율방재단은 ▷국민 행동요령 홍보 ▷주민 대피 지원 ▷구호 물품 배부 ▷수해 현장 청소 및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여름철 재난 발생 시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 시민안전과, 보건행정과, 노인장애인과 등 10개 부서는 폭염에 대응해 폭염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폭염시 외부 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9월 말까지 냉방비 예산 1억 원을 지원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분야별로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진주시의 안전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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