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24시] 파리올림픽 출전 이은서(사격) 선수 응원 물결 ‘금빛 총성’ 기대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5.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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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특별지원금 500만원 전달
서산시,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가세로 태안군수, 모내기철 영농 현장 찾아 일손 도와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출전 특별지원금 및 격려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의 1990년 창단 이래 소속 선수로서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이은서 선수에 대한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서산시체육회, 충청남도사격연맹, 서산시사격연맹 정인승 회장,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가 이은서 선수에게 특별지원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은서 선수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7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화약소총 50m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종목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특히 해당 종목 올림픽 출전권 2장 중 1장은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서 이은서 선수가 획득한 것으로 변함없는 기량으로 국가대표 선발까지 쟁취해 냈다.

50m소총3자세 국내 랭킹 1위인 이은서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두 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을 획득해 2023년 세계랭킹 5위를 달성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 회장은 300만원을 전달하며 "서산시민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서산시 체육회를 대표해 명예로운 출전을 축하하고자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종서 충남사격연맹 회장과 정인승 서산사격연맹 회장이 각 300만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지원금 500만원을 이은서 선수에게 전달하며 "올림픽이라는 국제 무대에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선수로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은서 선수가 자랑스럽고 사격팀 창단 이래 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선수가 나온 것 또한 영광스럽다"며 "올림픽 출전 준비와 체육 인재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춘산 옥천암 방면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서산시 제공

◇서산시,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등산로, 공원 등 태양광 해충기피체 자동분사기 6대 설치 예정 

충남 서산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자동분사기 6대를 설치하게 됐으며 설치 지역은 음암면 세 곳, 부춘동 세 곳이다.

설치 대상지 여섯 곳은 최근 3년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 중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동분사기는 등산로 및 공원 등에 6월 중순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설치가 완료된 즉시 해충 활동 시기인 11월까지 자동분사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제품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해충기피제는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이 기피하는 효과가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1회 사용 시 약 4시간에서 5시간 기피 효과가 유지되며 자동분사기에는 LED 조명과 센서를 통해 야간 및 장마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분사기는 목이나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부위를 제외한 노출부위, 옷, 신발 등에 15cm~2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자동분사 된다.

한은숙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진드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야외활동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등산로, 공원 등에 총 29대의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태안읍 산후리 영농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 ⓒ태안군 제공

◇가세로 태안군수, 모내기철 영농 현장 찾아 일손 도와
-21일 태안읍 산후리 모내기 현장 방문, 농업인 격려 등

태안군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가 군수는 21일 오전 태안읍 산후리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 및 지역 농업인을 격려햇다.

이번 방문은 각 읍·면별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행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 5월 6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 전역에서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면적은 총 8533ha다.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6월 중순경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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