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이승만의 길 따라가‥거부권 도깨비방망이 아냐"

정상빈 jsb@mbc.co.kr 2024. 5. 21. 10: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사하는 조국 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거부권은 도깨비방망이처럼 대통령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한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의 위헌성' 토론회에 참석해 "이승만 전 대통령은 거부권을 45번, 박정희 정부는 19년 동안 5건, 노태우 정부는 7건을 행사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중대한 사법방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사익에 초점을 맞춘 거부권으로 위헌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0209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