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초미세먼지농도↓… '계절관리제' 효과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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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4년 6년 동안 5차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적게는 10.7㎍/㎥, 많게는 19.3㎍/㎥가 줄어든 것.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5차(2023년 12월-2024년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차(2022년 12월-2023년 3월)와 견줘 24.6㎍/㎥에서 21.0㎍/㎥으로 14.6%(3.6㎍/㎥↓)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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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부산물파쇄단·충북-노후차 조기폐차 '우수'
충청권 4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4년 6년 동안 5차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적게는 10.7㎍/㎥, 많게는 19.3㎍/㎥가 줄어든 것.
충남도가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농업부산물파쇄단'과 충북도가 추진한 '노후운행차 조기폐차'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5차(2023년 12월-2024년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차(2022년 12월-2023년 3월)와 견줘 24.6㎍/㎥에서 21.0㎍/㎥으로 14.6%(3.6㎍/㎥↓)가 개선됐다.
2019년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시 24.8→19.6(20.9%↓) △세종시 27.5→24.7(10.1%↓) △충남도 27.5→24.7(10.1%↓) △충북도 29.0→23.8(17.9%↓)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최소 30.3%에서 최대 44.7%로 더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대전시 34.1→19.6(14.5㎍/㎥, 42.5%↓) △세종시 39.8→24.7(15.1㎍/㎥, 37.9%↓) △충남도 35.3→24.7(10.7㎍/㎥, 30.3%↓) △충북도 43.1→23.8(19.3㎍/㎥, 44.7↓)다.
행안부는 전년 대비 강수량·강수일수·동풍일수 증가 등 기상여건에 더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 노력 등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했으며, 8개 시도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충남도는 고령농·부녀농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부산물파쇄단' 등을 운영해 영농잔재물 113만 톤을 수거·처리했다. 충북도도 2018년부터 '노후운행차 조기폐차'를 추진해 등록차량 대비 71%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 우수시책을 지속발굴해 전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시에는 외출 자제와 개인위생 등 건강관리도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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