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이포엠+日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장진리 기자 2024. 5.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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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일본의 카도카와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측은 올해 3월 카도카와 및 일본의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국내 출판 및 글로벌향 콘텐츠 기획, 제작 추진을 목표로 한 합작법언 설립 추진 계획을 알렸고, 5월 바이포엠 출판사업부문 분할 및 카도카와 유상증자 등의 절차를 완료해 최종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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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팬하우스 로고. 제공| 바이포엠 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국의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일본의 카도카와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21일 합작법인 오팬하우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올해 3월 카도카와 및 일본의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국내 출판 및 글로벌향 콘텐츠 기획, 제작 추진을 목표로 한 합작법언 설립 추진 계획을 알렸고, 5월 바이포엠 출판사업부문 분할 및 카도카와 유상증자 등의 절차를 완료해 최종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오팬하우스는 오리지널 팬덤 하우스의 의미다. 양사의 사업 인프라와 역량에 기반해 카도카와 IP를 중심으로 일본의 다양한 콘텐츠를 서적 및 디지털 출판, 상품화, 영상화 등 미디어믹스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의 소비 및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굴 및 기획, 출판에도 주력해 카도카와의 일본 및 해외 거점(북미, 유럽, 중화권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전격문고 대상 수상작인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가 5월 초 일본의 카도카와 및 한국의 오팬 하우스를 통해 한일 동시 출간된다. 또한 한국 웹툰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에서 웹툰 글로벌 공모전인 'TATESC COMICS Global Awards'를 열어 신진 작가의 한일 양국의 데뷔를 추진한다.

한국에서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쓴 이미예 작가의 신작도 6월 오팬하우스를 통해 발간된다.

카도카와그룹은 출판, 영상, 게임, 웹서비스, 교육 등 IP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한국에서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신세기 에반게리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해외 원천 IP를 발굴해 출판, 영화 등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오늘 밤, 세상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작품은 카도카와가 출판한 원작 소설로, 바이포엠이 2021년 국내에서 출간해 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영화 역시 바이포엠이 국내에서 배급해 118만 관객을 동원, 1999년 개봉한 '러브레터' 이후 최고 흥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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