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표이사 취임 임종훈 "AI 등 혁신..잠재력 펼치자"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임 대표
사내 전산망 통해 임직원들에게 당부

[파이낸셜뉴스] 한미사이언스의 단독 대표이사에 취임한 임종훈 대표가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21일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당부하면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대표는 지난 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인공지능(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임 대표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지원과 참여가 한미사이언스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므로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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