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고려대 교수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 중국서 번역 출간

김예나 2024. 5.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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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고려시대 무역과 해양사를 연구해 발표한 저서가 중국에서 출간됐다.

21일 학계에 따르면 이진한 교수가 2014년 펴낸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경인문화사)는 최근 장쑤(江蘇)인민출판사의 '해외중국연구총서' 231번째 책으로 번역돼 나왔다.

2011년 국내에서 발표했던 저서 '고려시대 송상왕래 연구'(경인문화사)가 2020년 해외중국연구총서 199호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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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인민출판사 '해외중국연구총서' 포함…2020년 이어 두 번째
책 표지 이미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고려시대 무역과 해양사를 연구해 발표한 저서가 중국에서 출간됐다.

21일 학계에 따르면 이진한 교수가 2014년 펴낸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경인문화사)는 최근 장쑤(江蘇)인민출판사의 '해외중국연구총서' 231번째 책으로 번역돼 나왔다.

번역서 제목은 '고려와 중국의 해상 교류(918-1392)'다.

베이징(北京)대 한국어문화학과 소속 쑹원즈(宋文志) 교수와 중산(中山)대 역사학과 리팅칭(李廷靑) 교수가 중국어 번역을 맡았다.

이 교수가 장쑤인민출판사의 '해외중국연구총서'로 책을 출간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1년 국내에서 발표했던 저서 '고려시대 송상왕래 연구'(경인문화사)가 2020년 해외중국연구총서 199호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해외중국연구총서 시리즈에서 2권의 책을 출간한 것은 한국학자로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장쑤인민출판사는 중국 내 국가 1급 출판사로 여겨진다.

이 출판사는 중국 이외 지역의 학자가 중국과 관련해 연구한 저서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해외중국연구총서 시리즈를 1988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진한 고려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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