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동 사거리서 차량 사고…여대생 음란물 유포한 서울대생 구속

이화진 2024. 5.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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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 밤, 서울 노원구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의성군의 한 사찰에서는 화재로 인해 대웅전이 불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위에 설치된 버스 정류장을 흰색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도로를 지나는 버스와 차량들이 흰색 승용차를 피해 달립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노원구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으며 단순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옆면이 부서진 하얀색 택시 한 대가 인도를 넘어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8분쯤,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당시 승용차가 사거리를 지나던 택시를 추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북 의성군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대웅전이 모두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와 소방차를 동원해 2시간 여 만에 불을 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1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가 정전 돼 천 5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발전기 시험 때문에 정전이 됐다고 원인을 밝혔습니다.

여학생들의 사진을 이용해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서울대학교 학생인 40대 남성 A씨가 어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A씨는 학교를 다니며 알게 된 서울대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 편집:서정혁/영상 제공:시청자 김보경·조세영·경북 의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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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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