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새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이지민 기자 2024. 5.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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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새 수장으로 임명된 전영현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으로 전영현(64)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이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전 신임 DS부문장은 작년 말 인사에서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을 맡아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삼성전자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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