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셰플러 퍼터’ 스파이더 투어X 프로토 출시

테일러메이드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사용하는 스파이더 투어X 프로토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사용하는 퍼터가 한정판 모델로 출시된다.

테일러메이드는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셰플러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정민이 사용하는 스파이더 투어X의 업그레이드 버전 한정판 모델인 스파이더 투어X 프로토(Spider Tour X Proto) 퍼터를 출시한다.

스파이더 투어 X 프로토 퍼터는 스파이더 퍼터만의 독특한 디자인에 트루 패스(True Path)를 더해서 정렬과 임팩트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말렛 퍼터의 안정성에 블레이드 퍼터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무게 중심(CG)을 페이스 가까이 위치시켰다. 헤드의 관용성을 유지하면서 블레이드의 타격감을 원하는 골퍼들의 요구에 맞춰 복합 소재를 사용해서 헤드를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어드레스 때 골퍼가 볼이 움직이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트루 패스 조준선은 스파이더 투어 퍼터의 핵심 기술이다. 솔 양쪽 끝에 장착된 2개의 TSS 무게추를 이용해서 정확한 스윙 웨이트를 맞추고 스트로크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2피스 구조의 BGT 스태빌리티 투어 블랙 샤프트를 장착해서 밸런스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1도의 적은 토크로 임팩트 때 페이스의 뒤틀림을 억제하고 30% 더 많은 고탄성 카본을 사용해서 부드러운 타격감,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다.

헤드는 L-넥에 오른손잡이용으로만 출시된다. 로프트는 3도, 라이는 70도, 토-행은 28도, 길이는 34인치다. 스윙 웨이트는 D6.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피스톨 GT 1.0을 장착했다. 스파이더 투어 X 프로토 퍼터는 프리미엄 퍼터 박스와 함께 ‘테일러메이드 서울’과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