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탈리아 제노바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

조정호 2024. 5. 21.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20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시청사에서 지중해 해운 중심허브 도시 제노바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12월 부찌 제노바 시장이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고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만·투자통상·관광·문화·스포츠 교류 추진
부산시, 이탈리아 제노바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시청사에서 지중해 해운 중심허브 도시 제노바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마르코 부찌(Marco Bucci) 제노바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 협력 도시 협정은 2년 전 박 시장과 부찌 제노바 시장 간 우호 서신 교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2년 12월 부찌 제노바 시장이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고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부산시와 제노바시는 양국 최대 항만도시이자 조선업과 제조업이 발달한 공통점을 가지고 항만 부문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왔다.

이번 협정 체결은 부산시에서 첫 번째 이탈리아 자매·우호 협력 도시라는 데 의미가 있다.

두 도시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스포츠 도시라는 점을 바탕으로 향후 공통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이탈리아 제노바시와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을 계기로 부산이 항만 분야 혁신 역량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향후 제노바시와는 항만·투자통상·관광·문화·스포츠 등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