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미국행 비행기 회항… "기장·승무원 단체 식중독 탓"

김지은 기자 2024. 5.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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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한 여객기가 기장과 승무원들의 단체 식중독으로 인해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소셜미디어(SNS)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UA806)가 오후 1시 48분쯤 일본 부근에서 회항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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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한 여객기가 기장과 승무원들의 단체 식중독으로 인해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소셜미디어(SNS)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UA806)가 오후 1시 48분쯤 일본 부근에서 회항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여객기 탑승객이 SNS에 올린 영상에서 승무원은 기내 방송을 통해 "비행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면서 "승무원들과 조종사들이 음식을 먹고 많이 아파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안내했다. 이어 "탑승구 도착 후 지상 직원들이 승객들을 도와드리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식중독의 원인이 기내식인지 외부에서 먹은 음식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탑승객들은 탑승 전 외부 음식이 문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20일 오후 12시5분경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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