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0.6대 1···지원자 감소세 완화

주영재 기자 2024. 5. 21. 10: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40.4 대 1 보다 소폭 상승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5세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20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40.4:1)보다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지원자는 2022년 이후 매년 13% 넘는 감소세를 보였는데 올해의 경우 지원자 감소 폭(8.8%)이 다소 둔화했다.

직군별로 행정직군은 468명 선발 예정에 2만1983명이 지원해 47.0대 1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 예정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 1을 기록했다.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직군별 접수인원 및 경쟁률

세부 모집단위별로 보면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 4172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은 49.3%로 지난해에 비해 0.2%가 낮아졌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7월 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7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