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법 공부한 사람이야"…무궁화호 민폐 승객(영상)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5. 21.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제지하는 역무원을 향해 아는 경찰이 있다며 언성을 높이는 등 무궁화호 열차에서 소란을 피운 민폐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증언에 따르면, 해당 민폐 승객은 이날 무궁화호 객차 안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해 역무원의 제지를 받았다.

제보자 A씨는 "해당 승객은 '(역무원이)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이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모욕을 줬다'면서 분노했다"라며 "결국 역무원이 승객을 더 이상 제지하지 못하고 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제지하는 역무원을 향해 아는 경찰이 있다며 언성을 높이는 등 무궁화호 열차에서 소란을 피운 민폐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제지하는 역무원을 향해 아는 경찰이 있다며 언성을 높이는 등 무궁화호 열차에서 소란을 피운 민폐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8일 마산 방향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객차 안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제보자 증언에 따르면, 해당 민폐 승객은 이날 무궁화호 객차 안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해 역무원의 제지를 받았다.

그러자 이 승객은 역무원에게 “아는 경찰이 있다” “말로 나를 찌르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그러면서 자신이 법 공부를 했다며 “우리나라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 객차 내에서 소란을 피웠다.

제보자 A씨는 “해당 승객은 ‘(역무원이)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이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모욕을 줬다’면서 분노했다”라며 “결국 역무원이 승객을 더 이상 제지하지 못하고 갔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대체 무엇이냐” “법은 공부했는데 도덕은 공부를 안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