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지난해 당기순이익 3114억원...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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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결산결과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2021년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흑자규모는 전년대비 167%(1946억원) 증가한 3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흑자달성의 성과는 전 임직원이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여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고속철도·일반철도 시설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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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결산결과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2021년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흑자규모는 전년대비 167%(1946억원) 증가한 3114억원으로 집계됐다. 2004년 공단 출범 이래 3114억 원이라는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공단은 이번 성과가 철도운영사(코레일, 에스알)로부터 받는 선로사용료에만 기대지 않고 국유재산 활용과 역세권 개발 등 수익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철도자산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단 주요사업인 고속철도사업에서는 정밀안전진단 시행에 따른 선로 유지보수비 증가와 고속철도 시설관리권 상각비 반영 등 비용 증가로 고속철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공단 자체 수익사업인 자산관리사업에서 1545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공단은 "철도자산을 활용해 임대사업·역세권개발사업 등 수익을 창출하고 철도역 유휴공간에 철도 어린이집, 스타트업라운지, 섬섬옥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가치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단은 고속철도건설을 위해 발행한 채권을 상환하는데 선로사용료·자산관리에서 창출한 수익을 활용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흑자달성의 성과는 전 임직원이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여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고속철도·일반철도 시설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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