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족 탐사 프로그램 ‘파파리 반딧불이’

신정훈 기자 2024. 5.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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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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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대장동·금토동 일원 등 54곳 반딧불이 서식
[성남=뉴시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가 금토동 일대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사진=성남시 제공) 2024. 05. 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5.20~24)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명(75가족·가족당 최대 4명) 참여한다.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또 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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