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1분기 역대 최대 채팅 횟수 기록...월평균 유저 채팅 4억회
최근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고 더욱 다양한 스트리머와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이 실제 활동을 나타내는 채팅, 평균 시청 유저, 평균 시간 등의 인터랙션 수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활성화 수준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이중 채팅 횟수는 유저와 스트리머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커뮤니티의 활동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즉, 채팅 횟수가 많을수록 유저들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플랫폼 전체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 SOOP에서 유저들은 함께 즐긴다! 월평균 유저 채팅 수 4억 회
시청 인터랙션 지표에는 최초 방송 스트리머의 증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SOO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OOP에서 처음으로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2월에는 ‘최초 방송 스트리머’가 6천 명을 돌파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올 4월 ‘SOOP’으로 사명을 변경한 아프리카TV(서비스)에는 더욱 많은 유저가 몰려들었다. ‘트위치(Twitch)’의 국내 서비스 중단에 따라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로 복귀를 하거나 이적을 하며 전체 스트리머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유저까지 확보한 것이다. 지난 12월 대비 월평균 시청 시간은 20% 상승했으며,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또한 17% 가까이 상승했다.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증가함에 따라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구독’ 또한 상승했다. SOOP에서 스트리머를 구독하는 유저들의 숫자는 지난 12월 대비 45% 상승(4월 기준)하며 여러 카테고리의 스트리머를 구독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가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 구독은 기부 경제 시스템 외에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수단 중에 하나다. 구독을 하게 되면 해당 방송에서 사용 가능한 채팅 글자색, 구독 닉네임, 이모티콘, 구독 전용 VOD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플랫폼이 달라도 구독 서비스를 이어주는 ‘웰컴 트위치 프로그램’, ‘구독자 이벤트’ 등을 펼쳐온 SOOP은 앞으로도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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