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UAE IT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내달 19일까지 접수…총 7개 기업 선정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하고 편지 파트너 협력 체계 구축 지원

[서울=뉴시스]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ICT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IT지원 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ICT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IT지원 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UAE IT지원센터는 7월 설립 예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동지역 수출 신시장 개척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두바이 프리존(Freezone)인 두바이인터넷시티(DIC)에 마련된다. 프리존은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KFEZ)과 유사하게 규제 완화, 세금 감면 등이 제공된다.

중동지역은 주요 국가 간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치열한 해외기업 유치 경쟁이 일어나고 있어 진출 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NIPA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의 미래 비전 분석 결과 물류, 금융, 관광·문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가 계획·추진되고 있어 ICT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UAE IT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은 6월 19일까지 진행하며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에 선정될 UAE IT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게는 사무시설 등 비즈니스 인프라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주요 투자자·바이어 등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중동시장 진출과 수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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