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녀 제주로…' 제17회 해녀축제 9월20~22일 개최

오현지 기자 2024. 5.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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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 해녀 축제'가 오는 9월 20~22일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해녀 축제 슬로건을 '하나 된 해녀, 세계로 뻗어가는 숨비소리'로 정하고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9월 20일은 '소통의 날'로서 제주 해녀·출향 해녀 교류 행사와 전국 해녀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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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해녀축제. 2023.9.23/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17회 '제주 해녀 축제'가 오는 9월 20~22일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해녀 축제 슬로건을 '하나 된 해녀, 세계로 뻗어가는 숨비소리'로 정하고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선 제주도 주도의 '전국 해녀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제주도는 1만명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해녀들의 역량 결집과 그 보전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제주 해녀를 주축으로 하는 해녀협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축제 첫날인 9월 20일은 '소통의 날'로서 제주 해녀·출향 해녀 교류 행사와 전국 해녀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9월 21일은 '해녀의 날'로 해녀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해녀가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 '더불어 날'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란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열린 추진위 회의에선 축제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개최 일정, 장소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정하고 입찰을 통해 6월 중 대행업체를 결정,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해녀 축제는 200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 해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6회 제주 해녀 축제는 도 지정 우수축제에도 선정됐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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