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치어 4만마리 방류

유의주 2024. 5.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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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등에서 동자개와 대농갱이 치어 4만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치어 방류와 배스·붉은귀거북 등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야생생물 서식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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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등에서 동자개와 대농갱이 치어 4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천안지회 회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동자개와 대농갱이 치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스 등 외래 어종의 알이나 치어를 잡아먹기 때문에, 번식을 억제하고 수질을 개선해 공원과 저수지의 수생태계 보전에도 효과가 크다.

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치어 방류와 배스·붉은귀거북 등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야생생물 서식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잘 성장해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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