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하성 역대급 환상 슈퍼캐치 포효!→DH2 154㎞ 통타해 또 안타+도루... 압권의 활약 펼쳤다, SD 1승 1패 (종합)

김우종 기자 2024. 5.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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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김하성(오른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타구를 환상적인 호수비로 연결하며 처리한 뒤 점프하면서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안타 1개를 때려내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같은 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환상적인 호수비를 비롯해 3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마친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6(171타수 37안타) 6홈런, 2루타 4개, 3루타 2개, 22타점 25득점 29볼넷 35삼진 10도루(1실패) 출루율 0.332 장타율 0.368 OPS(출루율+장타율) 0.700이 됐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도노반 솔라노(3루수)-김하성(유격수)-호세 아조카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슬라이딩 수비를 펼치다가 어깨 부상으로 교체된 잰더 보가츠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선발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승리 없이 2패를 기록 중이었던 랜디 바스케즈였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맷 올슨(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아담 듀발(좌익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잭 숏(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6승 1패 평균자책점 2.54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좌완 크리스 세일이었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초구 파울 이후 2구째와 3구째 볼을 모두 잘 골라낸 뒤 4구째 파울을 기록했다. 이어 5구째 몸쪽으로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일의 바깥쪽에서 몸쪽으로 낮게 파고들며 뚝 덜어지는 예술적인 공이었다.

김하성(왼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매니 매차도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하성의 안타는 4회에 나왔다. 팀이 0-2로 뒤진 채 끌려가던 상황. 선두타자 크로넨워스와 후속 마차도가 모두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솔라노가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 초구와 2구째 스트라이크를 모두 그냥 지켜봤는데, 모두 보더라인에 공 반 개 정도가 걸친 공이었다. 이어 3구째와 4구, 그리고 5구째 모두 파울을 기록한 김하성. 이 공들 모두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거나 보더라인에 걸친 공들이었다. 반대로 김하성의 정교한 선구안을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4구째는 96.5마일(155.3km), 5구째는 95.9마일(154.3km)의 구속이 찍혔다. 그리고 6구째. 이번에도 95.6마일(약 153.9km)의 빠른 공이 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공 반 개 정도 걸친 하이패스트볼로 들어왔다. 그리고 김하성은 이를 제대로 통타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이 빠른 볼에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후 김하성은 후속 아조카르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아조카르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밟았다. 여전히 상대 투수는 세일. 김하성은 초구 바깥쪽으로 낮게 빠지는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냈다. 이어 3구째 바깥쪽 낮은 볼과 4구째 높은 볼을 잘 골라낸 김하성. 세일이 뿌리는 공 모두 스트라이크 존에서 어이없게 벗어나는 게 없었다. 그리고 5구째. 김하성이 한가운데로 들어온 93.6마일(150.6km) 싱커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김하성은 타격 후 실투를 놓치기라도 한 듯이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하성은 팀이 여전히 0-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밟았다. 김하성은 상대 클로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왼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8회초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하성(오른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애틀랜타는 1회말부터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쿠나 주니어가 3루타로 출루한 뒤 알비스의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1-0) 애틀랜타는 3회 또 한 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오즈나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올슨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다노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3루 주자 오즈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2-0) 애틀랜타는 5회 큰 것 한 방으로 또 한 점을 도망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오즈나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3-0을 만들었다. 결국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세일은 7이닝(103구)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6승 25패, 애틀랜타는 27승 18패를 각각 마크했다.
◆ 더블헤더 1차전, 역대급 환상 슈퍼캐치+3출루 맹활약 '원맨쇼'... 팀 대역전극 시발점
김하성은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전날(20일) 홈런 1개를 포함해 3출루 맹활약을 펼친 데 이어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또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5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었던 딜런 시즈였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맷 올슨(1루수)-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잭 숏(3루수)-제러드 켈러닉(좌익수)-채드윅 트롬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2승 1패 평균자책점 1.34를 마크하고 있었던 레이날도 로페즈였다.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3루수 쪽으로 향했고 선행 주자만 아웃되며 본인은 1루에 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의 21일(한국 시각) 수비 모습. /AFPBBNews=뉴스1
김하성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1-5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로 2구째 몸쪽으로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간 외야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김하성은 후속 아라에즈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또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진가는 경기 후반부에 발휘되기 시작됐다. 샌디에이고가 2-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틀랜타 불펜 투수 조 히메네즈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것이 이번 더블헤더 1차전 샌디에이고 대역전극의 시발점이 됐다. 김하성은 1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 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 때 3루에 간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을 시작으로 샌디에이고는 8회초 대거 4득점에 성공, 승부를 6-5로 뒤집었다. 김하성은 9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서 다시 한번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김하성은 아라에즈의 중전 적시타 때 2루에 안착했으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루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무엇보다 이날 최고의 장면은 9회말 수비에서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한 점 차 살얼음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 애틀랜타의 선두타자로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는 1-2.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가 4구째를 공략했고, 타구는 유격수 김하성의 키를 넘겨 가운데 외야 쪽을 향해 날아갔다. 김하성은 정상 수비를 펼치고 있었다. 그리고 타구에 곧장 반응하며 공을 좇아가기 시작했다. 포물선을 그리다 뒤쪽으로 떨어진 공을 향해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환상적인 호수비였다. 타구 처리 후 김하성은 점프까지 하면서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미국 현지 중계 해설진 역시 "김하성의 엄청난 오버 더 숄더(Over the shoulder) 캐치"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하성(오른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타구를 환상적인 호수비로 연결하며 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타구를 환상적인 호수비로 연결하며 처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하성(오른쪽)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타구를 환상적인 호수비로 연결하며 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2024시즌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 3월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안타는 치지 못했다. 이어 미국 본토로 돌아온 뒤 맞이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연전에서는 15타수 6안타로 활약했다. 3월 29일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30일에는 멀티히트로 각각 활약한 뒤 31일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0.16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4월 1일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율 역시 0.273로 급상승했다.

이어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에서는 각 1안타(4타수), 무안타(4타수), 1안타(3타수) 경기를 펼쳤다. 다음으로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원정에서 만나 2경기(4월 6일과 7일) 연속 침묵한 뒤 8일에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계속해서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3연전을 소화했다. 9일에는 3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10일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2할 마지노선이 붕괴되며 0.196까지 낮아졌다. 그러다 11일 3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며 다시 타율을 0.218로 끌어 올렸다.

다음 상대는 개막전 이후 다시 만나게 된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였다. 그리고 김하성은 13일 시리즈 첫 경기부터 시즌 2호 홈런포를 터트리며 서서히 거포 본능을 과시했다. 이어 14일에도 안타를 1개 친 김하성은 15일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초로 볼넷 4개를 얻어내면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의 출루율은 0.282에서 0.316으로 크게 점프했다. 이후 김하성은 4월 16일 밀워키전부터 21일 토론토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17일 밀워키전에서는 시즌 3호 홈런까지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어 22일 토론토전(2볼넷)과 23일 콜로라도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24일과 25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이틀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 타율도 0.240까지 점프했다. 계속해서 26일 콜로라도전에서는 시즌 4호 홈런까지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5번째로 통산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랬던 김하성이 4월 27일부터 열린 필라델피아와 3연전 내내 무안타로 침묵한 뒤 30일 신시내티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0.214까지 떨어졌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하성은 4~6일 애리조나와 3연전 중 2번째 5일 경기에서 시즌 5호 아치를 그렸다. 이후 김하성은 7~9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11~12일 LA 다저스전까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다 13일 다저스전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고 교체, 연속 출루 행진도 막을 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콜로라도와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애틀랜타전에서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그리고 19일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된 가운데, 20일 애틀랜타전에서는 시즌 6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해냈다. 그리고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또 한 번 3출루 경기를 완성한 뒤 2차전에서도 안타를 치면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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